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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올스타] '79구' 주니어 게라, 5이닝 1실점 호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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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21:46

                           
[미일 올스타] '79구' 주니어 게라, 5이닝 1실점 호투

 
[엠스플뉴스]
 
주니어 게라(33, 밀워키 브루어스)가 1차전 아쉬움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게라는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히로시마 마쓰다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어 in Japan’ 일본 대표팀과의 5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공 79개를 던져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9일 1차전에선 4.1이닝 3실점에 머물렀던 게라는 이날엔 일본 대표팀 타선을 상대로 지난 아쉬움을 씻어냈다. 또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도 갖췄다.
 
1회 1사엔 기쿠치 료스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남은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았다. 2회엔 갑작스러운 한 방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던진 높은 속구가 그대로 솔로포로 연결됐다. 하지만 게라는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게라는 3회엔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야나기타 유키를 3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4회엔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한 게라는 5회도 삼자범퇴로 막는 기염을 토했다.
 
80구 제한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은 게라는 팀이 5-1로 앞선 6회 말엔 불펜진에 바통을 넘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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