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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설욕 준비하는 추승균 감독 “국내선수들 3P 견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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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19:46

                           

[라커룸에서] 설욕 준비하는 추승균 감독 “국내선수들 3P 견제”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CC가 지난 1라운드 패배를 되갚을수 있을까.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첫 맞대결에서는 91-76으로 전자랜드가 승리한 바 있다.

 

KCC 추승균 감독은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국내선수들의 외곽슛을 견제했다. 정영삼과 박찬희, 김낙현과 차바위가 6개를 합작하며 전반부터 격차를 벌어지게 한 것이 패인이었기 때문. 추 감독은 “초반에 3점슛을 허용해서 패했는데, 이 부분을 막는데 주력하겠다”며 전자랜드 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LG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정희재는 삼성전에 이어 전자랜드 전까지 결장한다. 다음 경기부터는 추이를 살펴보고 투입시킬 예정이라고. 하지만 잇몸들의 분전에 추 감독은 한 시름은 놨다. 최근들어 김민구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알토란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

 

“장기적으로 본다면 식스맨 선수들이 잘해주는 것이 좋다. 김민구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했다.

 

[라커룸에서] 설욕 준비하는 추승균 감독 “국내선수들 3P 견제”

전자랜드로서는 지난 11일 복귀전을 가진 머피 할로웨이의 발등 부상이 관건. 경미한 통증을 안고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유도훈 감독은 “몸이 풀리면 괜찮지만, 지난 경기가 끝나고도 얼음 찜질을 했다. 하지만 통증은 금방 없어졌다고 했다. 아직은 100% 운동을 시키지 못하고, 살펴봐야 한다”고 할로웨이의 몸 상태를 말했다.

 

할로웨이가 돌아오면서 내외곽의 조화가 맞아들어 간다는 것이 유 감독의 말. 하지만 최근 들어 수비에서는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 91점을 득점했지만, 실점 또한 90.3점을 하고 있기 때문. KCC전에 나서며 유 감독은 “선수단 조화면에서는 좋아졌지만, 수비부분에서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1-14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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