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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SF 에이스' 범가너, 장기 계약보다는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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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19:02

                           
[이적시장 리포트] 'SF 에이스' 범가너, 장기 계약보다는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SF 에이스’ 범가너, 장기 계약보다는 트레이드?
 
샌프란시스코가 팀 에이스 트레이드라는 칼을 빼들까. ESPN 버스터 올니는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가 범가너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세부 스탯 하락이다. 올니는 “범가너의 패스트볼 구속과 패스트볼 피OPS가 나빠지고 있다”며 장기 계약에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두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시장에 나선다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범가너는 2011시즌부터 6년 연속 200이닝, 2~3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다. 내년 시즌 연봉도 1,200만 달러로 이름값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가을무대에서의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범가너는 포스트시즌 통산 16경기 평균자책 2.11로 3번의 우승에 모두 기여했다. 범가너가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내년 시즌 '우승 청부사'로 활약할까.
 
범가너 최근 3년 성적
2016 : 34G 226.2이닝 15승 9패 ERA 2.74
2017 : 17G 111이닝 4승 9패 ERA 3.32
2018 : 21G 129.2이닝 6승 7패 ERA 3.26
 
범가너 연도별 패스트볼 계열 투구 평균구속 / 피장타율 (베이스볼 서번트)
2015 : 92.7마일 / .381
2016 : 91.4마일 / .427
2017 : 89.1마일 / .439
2018 : 88.1마일 / .458
 
 
MLB.com “양키스, 마차도 아니라면 머피 데려와야”
 
사치세를 피하길 원하는 양키스는 마차도 영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이에 MLB.com은 "만약 양키스가 마차도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다니엘 머피가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머피의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1루수로도 통산 225경기에 출장한 경험이 있다. 루크 보이트와 그렉 버드의 보험이 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양키스타디움의 짧은 좌측 펜스도 머피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현지 매체 “리얼무토-그레이, 올겨울 트레이드 가능성 높아”
 
공수를 겸비한 젊은 포수라면 어디든 환영받을 것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올겨울 트레이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로 리얼무토를 지목했다.
 
매체는 “리얼무토가 FA까지 2년이 남은 점,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지난 10월 리얼무토의 에이전트 제프 베리가 마이애미와 연장계약할 뜻이 없다고 밝힌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양키스 선발 그레이도 “선발 로테이션의 다리 역할을 필요로 하는 팀에게 어울린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반면 컵스의 브라이언트는 팀 전력의 완성도를 이유로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했다.
 
 
CWS, 외야수 브랜틀리에 관심
 
리빌딩 작업이 한창인 화이트삭스가 외야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NBC 스포츠 시카고’는 “화이트삭스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삭스는 유망주 엘로이 히메네스를 포함해 두터운 외야팜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화이트삭스 외야진의 아쉬운 공격력을 보완하고 젊은 외야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브랜틀리가 좋은 선택지라고 정리했다. 단, 올 시즌 유지했던 건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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