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엠스플 이슈] '평생 롯데맨' 꿈꿨던 공필성 코치, 4년 만에 친정 복귀

일병 news1

조회 507

추천 0

2018.11.14 (수) 14:24

                           
[엠스플 이슈] '평생 롯데맨' 꿈꿨던 공필성 코치, 4년 만에 친정 복귀

 
[엠스플뉴스]
 
'평생 롯데맨'을 꿈꿨던 공필성 코치가 4년 만에 친정 품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포함한 2019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해 11월 14일 오전 발표했다.
 
새로 합류한 코치는 총 9명이다. 1군에는 공필성 코치가 양상문 감독을 보좌해 수석코치 역할을 맡고, 최기문 배터리코치(전 NC), 김태룡 내야 수비코치(전 KIA), 윤재국 외야 수비코치(전 한화)가 합류했다. 롯데 출신 손인호 코치도 타격 보조 코치로 새로 가세했다.
 
퓨처스는 정호진, 이우민 코치가 합류해 각각 배터리코치와 외야수비 코치를 맡는다. 2018시즌 은퇴 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한 이정민 코치는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아 후배를 양성한다. 또 2017년 은퇴 후 경찰청 투수코치로 활약한 강영식 코치가 잔류군 재활코치로 보직이 확정됐다.
 
눈에 띄는 건 롯데 프랜차이즈 출신 공필성 코치의 친정팀 복귀다. 1990 신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뒤 선수와 코치로 25년 동안 롯데에만 몸담았던 공 코치는 2014년말 롯데 내부정치의 희생양이 돼서 억울하게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 2015년 선린인터넷고 코치를 거쳐 2016년 두산 2군 감독을 맡았고 2017년과 올 시즌엔 두산 1군 코치로 활동했다. 
 
항상 '롯데맨'의 자긍심을 강조했던 공 코치다. 2014년말 팀을 떠날 때도 "평생 롯데맨으로 살았으면 한 게 내 바람"이라며 롯데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서 (팬들에게) 다시 인사드릴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던 공 코치는 4년 만에 수석코치로 복귀하면서 롯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엠스플 이슈] '평생 롯데맨' 꿈꿨던 공필성 코치, 4년 만에 친정 복귀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