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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단장 "강정호 파워·수비, 팀에 큰 도움 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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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09:47

                           
헌팅턴 단장 강정호 파워·수비, 팀에 큰 도움 될 것

 
[엠스플뉴스]
 
닐 헌팅턴 단장이 시즌 구상에서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1월 14일 헌팅턴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강정호의 파워와 수비는 팀에 잠재적으로 좋은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9일 보장금액 300만 달러와 인센티브 250만 달러에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했다. 그리고 내년 시즌 콜린 모란과 함께 3루를 번갈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헌팅턴 단장은 내년 시즌 내야진에 대해 “콜린 모란과 조쉬 벨 같은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강정호의 파워와 수비력도 마음에 든다. 그가 활약한다면 팀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시즌 통산 타율 .274 36홈런 120타점 OPS 837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인해 미국 비자 발금에 난항을 겪었고 2017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천신만고 끝에 메이저리그에 복귀, 내년 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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