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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김동욱 개인통산 4,100득점 달성, 김선형은 51호 예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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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화) 22:02

                           

[기록] 김동욱 개인통산 4,100득점 달성, 김선형은 51호 예약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개인 통산 4,100점의 50번째 주인공은 서울 삼성 김동욱(37, 194cm)이 됐다.

 

4,100득점까지 3점을 남겨두고 있었던 김동욱이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S-더비‘에서 개인 기록 돌파에 성공했다. 서울 SK 김선형은 4,100득점에 6점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단 1점만을 남겨두고 4쿼터에 벤치로 돌아갔다. 애런 헤인즈의 복귀, 오데리언 바셋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그는 경기 운영에 좀 더 집중했다.

 

김동욱은 2쿼터 50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터뜨리며 4,100득점째를 달성, 31-43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마련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반면 김선형은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4쿼터 들어 득점 물꼬를 터 5점을 보탰다.

 

4쿼터 8분 15초를 남겨두고 첫 득점을 기록한 김선형은 쿼터 중반을 넘어서면서 문태영에게 자유투를 얻어내 1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반에는 이현석의 롱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기록 달성까지 한 점만을 남겨뒀지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덕분에 정재홍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선형의 기록달성은 오는 16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는 애런 헤인즈의 복귀에 힘입은 SK가 83-6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3쿼터 들어 글렌 코지의 활약을 앞세워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4쿼터 7명이 20득점을 합작한 SK에게 대응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11-1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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