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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올스타] '금의환향' 마에다, 일본 대표팀 상대 2이닝 무실점 호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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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화) 20:25

                           
[미일 올스타] '금의환향' 마에다, 일본 대표팀 상대 2이닝 무실점 호투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금의환향한 마에다 겐타(30, LA 다저스)가 ‘친정팀’ 히로시마 팬들 앞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에다는 1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히로시마 마쓰다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어 in Japan’ 일본 대표팀과의 4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빅리그 입성 이전에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마에다는 3년 만에 고국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3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한층 성숙해진 경기력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친정팀 팬들의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1회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에겐 몸쪽 높은 공을 던져 1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기쿠치 료스케는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낸 마에다는 야나기타 유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2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야마카와 호타카와 모리 토모야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운 마에다는 토노사키 슈타에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곧바로 후속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마에다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예정된 2이닝을 소화한 마에다는 3회 불펜진에 바통을 넘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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