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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선발 원한다면 그레인키 트레이드 고려해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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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화) 11:24

                           
美 매체 선발 원한다면 그레인키 트레이드 고려해야

 
[엠스플뉴스]
 
잭 그레인키가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있을까.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11월 13일 “그레인키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발”이라며 트레이드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레인키는 좌완 패트릭 코빈과 함께 2018시즌 애리조나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성적은 33경기 207.2이닝 15승 11패 평균자책 3.21이다.
 
로젠탈은 “애리조나가 그레인키를 내주고 유망주를 받는 트레이드를 원한다”며 그레인키를 “코빈 다음으로 매력적인 선발 후보”라고 거론했다. 코빈은 이날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위험요소는 있다. 로젠탈은 그레인키의 나이가 35세인 점, 지난 두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1마일을 넘지 못한 점을 꼽았다. 높은 연봉도 부담스럽다. 그레인키의 2021시즌까지 3년 1억 4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로젠탈은 그레인키의 투수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은 내셔널리그 10위에 올랐다. 9이닝당 볼넷은 1.86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가운데 2위였다.
 
계약 첫 해인 2016시즌 부상으로 158.2이닝에 그쳤을 뿐, 이후 두 시즌 연속 200이닝을 투구해 내구성도 입증했다. 여전히 리그 수준급 활약이 가능하다는 뜻.
 
애리조나 주축 선수들이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되는 가운데, 그레인키가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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