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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LAA 트라웃 "오타니,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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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화) 09:46

                           
[MLB 토크] LAA 트라웃 오타니,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이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신인왕 소식에 축하인사를 건넸다.
 
MLB. 네트워크는 11월 13일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보인 ‘투타 겸업’을 메이저리그에서도 꺼내 들었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투수로 나선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 3.31 fWAR 1.0, 타석에서는 104경기 타율 .285 22홈런 61타점 OPS .925 fWAR 2.8를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 최종 3인에 든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의 미겔 안두하와 글레이버 토레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 선수로는 노모 히데오(1995), 사사키 가즈히로(2000), 스즈키 이치로(2001)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2012년 신인왕 트라웃 역시 오타니의 수상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트라웃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한 모든 노력이 영광스러운 상으로 이어지는 걸 보니 기분이 아주 좋다”고 전했다.
 
또 “우리 모두 오타니가 ‘이도류’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을 봤다”며 “오타니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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