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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에이스’ 아가메즈, “점점 더 강한 팀 되고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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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월) 21:46

수정 1

수정일 2018.11.13 (화) 08:03

                           

‘명불허전 에이스’ 아가메즈, “점점 더 강한 팀 되고 있다”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아가메즈가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가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승점 10점)는 4위 삼성화재(승점 11점)와 격차를 1점으로 줄였다.



 



이날도 아가메즈가 서브에이스 4득점 포함 2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흘 전 현대캐피탈과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끄떡없었다. 아가메즈는 “오늘 이김으로써 다른 팀들도 우리 팀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영철 감독은 시즌 중후반부터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아가메즈도 신 감독과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매 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지는 걸 싫어하고, 감독님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은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라며 “후반기가 되면 더 강한 팀이 될 거다. 정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코트 안에서도, 밖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아가메즈다. 그는 우리카드의 부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파이팅을 불어넣는다. 아가메즈는 “이상욱은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 나는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우리 팀이 더 성장할 수 있고,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사흘 전 새롭게 합류한 노재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노재욱은 매 세트 틈틈이 코트에 투입돼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아가메즈는 “노재욱의 합류는 감독님의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든지 새로운 팀에 오게 되면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한다. 노재욱이 합류함으로써 분위기가 좋아졌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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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우 기자 



  2018-11-12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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