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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최홍석, 한국전력에서 날개 펼치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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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월) 18:46

                           

[Pre-톡]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최홍석, 한국전력에서 날개 펼치길”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최홍석을 주전 윙스파이커로 낙점했다.

 

한국전력은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맞대결을 앞둔 지난 10일 노재욱과 최홍석을 트레이드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만큼 승리를 향한 의지가 불타고 있다.

 

시즌이 개막한지 한 달이 됐지만 남자부에서는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한국전력이다. 외인 아텀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면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최홍석을 영입한 한국전력이다.

 

김철수 감독에 따르면 아텀의 복귀 시기는 다음 경기인 KB손해보험전 또는 삼성화재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포짓 스파이커는 서재덕이 맡는다.

 

팀에 합류한지 이날로 사흘째인 최홍석이 주전 윙스파이커로 나선다. 김철수 감독은 “최홍석의 실력은 충분하다. 아직 이호건과 호흡이 완전하진 않지만 공격적인 부분이 마음에 든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있다”라며 “이제 우리 팀에 왔으니 다 잊어버리고 한국전력에서 날개를 펼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개막 직전 팀을 떠났던 김인혁이 돌아왔다. “나가보니 후회됐다. 배구를 할 때가 행복했다”라며 다시 팀에 돌아온 것. 김철수 감독은 “나보다는 함께하는 선수들의 의사가 중요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고, 선수들도 함께 훈련했던 동료기 때문에 다시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누구보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전력이다. “나보다도 선수들이 더 절실하다. 선수들이 간절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훈련할 때 분위기는 좋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코트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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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홍기웅 기자)



  2018-11-12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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