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애틀랜타, FA 브랜틀리-라모스 영입 관심

일병 news1

조회 566

추천 0

2018.11.12 (월) 12:24

                           
 애틀랜타, FA 브랜틀리-라모스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FA 시장에 나선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1)와 포수 윌슨 라모스(31)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MLB.com 애틀랜타 담당기자 마크 보우먼은 지난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의 물음에 답하는 ‘인박스’ 코너에서 애틀랜타가 영입할 만한 대상으로 평가받는 브랜틀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보우먼은 실제로 애틀랜타가 브랜틀리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답했다.
 
 
보우먼은 ‘소식통에 따르면 FA 자격을 취득한 브랜틀리와 포수 라모스는 애틀랜타가 노리는 최우선 목표 중 하나’라면서도 ‘하지만 현시점에서 보면 두 선수 영입은 애틀랜타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을 메울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건강할 때 브랜틀리는 대단했다. 올해엔 타율 .309 17홈런 76타점 12도루 OPS .832 fWAR 3.5승의 훌륭한 성적을 냈다. 클리블랜드의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않아 영입팀이 지명권을 잃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잦은 부상(2016년-11경기, 2017년-90경기)이 문제다.
 
라모스도 브랜틀리처럼 몸 상태에 물음표가 붙은 선수. 2016시즌 말미에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오른 전례가 있다. 다행히 이듬해 6월 탬파베이로 무사히 복귀했고 올해엔 111경기 동안 타율 .306 15홈런 70타점 OPS .845 fWAR 2.4승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FA로 이탈한 닉 마카키스의 대체자 구하기와 함께 포수진 보강에 나선 애틀랜타가 2018년 올스타로 선정된 두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삼은 가운데, 과연 이 소문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