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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가설 "브라이언트-신더가드 맞트레이드 가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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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월) 11:24

                           
 美 매체 가설 브라이언트-신더가드 맞트레이드 가능


 
[엠스플뉴스]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26, 시카고 컵스)와 노아 신더가드(26, 뉴욕 메츠)가 맞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가설도 나왔다. 물론 이는 가상의 트레이드 시나리오일 뿐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 ESPN 버스터 올니는 지난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브라이언트까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일반론적인 얘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브라이언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메츠 주관 방송사 SNY의 대니 아브리아노는 12일 ‘메츠엔 포수와 불펜투수 그리고 우타 거포가 필요하다. 또 메츠는 FA 최대어 마차도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그렇다면 브라이언트가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브라이언트와 신더가드의 맞트레이드 시나리오를 거론했다.
 
컵스에도 신더가드가 필요하다는 게 SNY의 분석이다. 아브리아노는 ‘컵스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지만, 가을야구에서 조기에 미끄러지지 않은 건 2015년 이후 단 한 번뿐이었다. 이는 확실한 에이스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컵스가 신더가드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두 선수를 단순 비교하면 ‘MVP 수상자’ 브라이언트 쪽으로 무게감이 쏠리는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아브리아노는 ‘브라이언트와 신더가드의 가치 차이는 엄청나지 않다’며 ‘메츠가 핵심선수나 피터 알론소, 안드레스 히메네스 등 주요 유망주는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단, 이는 가설일 뿐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디 애슬레틱’ 짐 보우덴은 단장직을 역임하던 시절 스타 선수들의 트레이드에 대해 문의했을 때 곧바로 안 된다고 즉답하는 단장은 드물었다는 일화를 거론하며 “컵스는 브라이언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브라이언트-신더가드, 2016~2018년 fWAR 비교
브라이언트 : 7.9승, 6.7승, 2.3승
신더가드 : 6.3승 1.4승 4.2승
*두 선수 모두 2021시즌 끝으로 FA 자격 취득
*브라이언트 올해 어깨 부상, 신더가드 지난해 광배근 파열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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