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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급구' 휴스턴, 팩스턴 영입전 참전…양키스와 경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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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월) 09:02

                           
'선발 급구' 휴스턴, 팩스턴 영입전 참전…양키스와 경쟁


 
[엠스플뉴스]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 제임스 팩스턴(30, 시애틀 매리너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시애틀과 좌완 선발 팩스턴 트레이드를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팩스턴을 둘러싼 시장은 활성화된 상태'라며 '휴스턴과 뉴욕 양키스를 포함해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최근 시애틀은 외야수 미치 해니거,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매물로 내놓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실제로 ‘안방마님’ 마이크 주니노가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애틀의 '에이스' 팩스턴에 대한 문의가 속출하고 있다.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너도나도 달려드는 모양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구단 가운데 현재 팩스턴 영입에 가장 흥미를 드러낸 건 휴스턴과 양키스다.
 
올해 휴스턴은 막강한 선발진을 자랑했다. 선발진 평균자책 3.16은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단연 1위였다. 하지만 댈러스 카이클과 찰리 모튼이 FA로 풀렸고 최근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팩스턴 영입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양키스도 선발 투수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 J.A. 햅과 랜스 린이 FA로 풀렸고, 소니 그레이를 트레이드하겠다고 공언한 양키스도 선발 두 자리가 빈 상태다. 이에 양키스는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을 두루 살피고 있으며 팩스턴도 그 영입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팩스턴을 둘러싼 영입전이 뜨거워지고 가운데, 과연 어떤 구단이 영입전 승자로 자리매김할지 궁금하다.
 
제임스 팩스턴, 2018시즌 성적
28경기 160.1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 3.76 fWAR 3.8승
*2020년 이후 FA 자격 취득
*MLB 트레이드 루머스 기준 2019년 예상연봉 900만 달러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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