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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올스타] '몰리나 스리런' MLB 올스타, 일본 꺾고 2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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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일)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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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11 (일) 22:28

                           
[미일 올스타] '몰리나 스리런' MLB 올스타, 일본 꺾고 2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MLB 올스타가 2연패 사슬을 끊고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MLB 올스타는 11월 11일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어 in Japan’ 일본 대표팀과의 3차전서 7-3로 승리했다. 이로써 MLB 올스타는 2연패 뒤 1승을 신고하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스캇 발로우는 4.1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안방마님’ 야디에르 몰리나는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견제사를 잡는 등 수비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지명타자로 나선 J.T. 리얼무토도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다와타 신사부로는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3회까진 무실점 행진을 달렸지만, 4, 5회엔 연달아 홈런포를 맞고 아쉬움을 삼켰다. 2차전서 12점을 뽑는 괴력을 발휘한 일본 대표팀 타선은 이날엔 전날 화력을 재현하진 못했다.


 


 








 


 


3회까지 잠잠하던 MLB 올스타는 4회 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4회 초 선두타자 리얼무토가 다와타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1-0)을 넘겼다. 이후 MLB 올스타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안 소토의 천장 직격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되면서 추가점을 내진 못했다.


 


일본은 4회 말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야나기타 유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 토노사키 슈타가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동점 2루타(1-1) 터뜨렸다. 하지만 2사 1, 2루 기회에 1루 주자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포수 몰리나의 견제에 걸려 찬물을 끼얹었다.


 


 








 


 


간신히 추격세를 잠재운 MLB 올스타는 5회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무사 1, 2루에 위트 메리필드가 절묘한 코스로 번트를 댔고, 다와타가 1루 송구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역전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엔 몰리나가 결정적인 스리런 아치(5-1)를 그렸다. 


 


MLB 올스타는 7회엔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2사에 후안 소토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2루타(6-1)가 연이어 나왔고 미치 해니거가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7-1)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일본은 9회 말 2사에 나온 대타 야마카와 호타카의 적시 2루타와 기쿠치 료스케의 적시타(7-3)로 반전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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