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할로웨이가 있어도 우리가 준비한 수비, 특히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한다.”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연패에 빠져있는 양 팀은 이 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전자랜드는 이날 머피 할로웨이가 드디어 부상에서 복귀한다.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가 있어도 우리가 준비한 수비, 특히 외곽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한다”며 강조했다.
계속해서 유 감독은 할로웨이 대해 “할로웨이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발등 통증이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았다. 참고 뛸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을 가지고 있다. 오늘 선발 출전은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체력 관리를 해줄 생각이다”며 할로웨이의 몸 상태도 전했다.
또 한명의 외국 선수인 기디 팟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들어 팟츠 기복이 심해지면서 전자랜드의 공격력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다. 유 감독은 “팟츠는 공을 가지고 흔들어주는 선수가 아니다. 스크린에 의해서 찬스를 만들어서 득점을 하는 선수이다. 조직적인 팀플레이가 살아야 팟츠가 산다”며 팟츠를 독려했다.
반면, 오리온은 9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하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대릴 먼로의 부상 대체로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추 감독은 “윌리엄스가 경기 중에 잠깐만 쉬게 해달라고 사인을 보낸다. 계속 오래 뛰다보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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