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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무패행진’ 현대모비스, DB 대파…2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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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일) 17:02

                           

‘홈 무패행진’ 현대모비스, DB 대파…2연패 탈출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홈 개막 6연승을 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109-83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홈 개막 6연승을 이어나갔다. 9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도 지켰다. DB는 시즌 9패(4승)째를 당했다. 

라건아는 3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섀넌 쇼터는 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으로 고른 기록을 남겼다. 이종현(10점 7리바운드 2블록)과 양동근(10점 3점슛 2개 5어시스트 2스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마커스 포스터는 3점슛 6개 포함 3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유성호는 1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현호는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기록했다. 

DB는 저스틴 틸먼이 빠진데다 윤호영마저 결장해 이번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점수 차(26점) 패배를 당했다. 

쇼터를 선발로 내보낸 현대모비스는 1쿼터 막판까지 DB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15-15, 접전을 펼쳤다. 1쿼터 막판 1분 50초 동안 라건아와 함지훈, 양동근의 득점포로 10점을 집중시키고 DB에게 단 2점만 내주며 25-1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1쿼터에 3점슛 4개를 성공한 이후 2쿼터부터 20개 중 단 3개의 3점슛만 넣었다. 

이날 역시 1쿼터 3점슛 4개를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쇼터의 3점슛 3개로 외곽포 호조를 이어나갔다. 여기에 라건아가 2점슛 6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12점 5리바운드로 골밑까지 장악해 56-33, 23점 차이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3점슛 3개를 터트린데다 라건아와 이종현, 쇼터의 득점포를 더하며 고공 득점행진을 펼쳤다. 포스터와 김현호에게 12점과 10점씩 허용했지만, 88-60으로 3쿼터를 마쳐 사실상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3쿼터까지 득점이 없었던 이대성이 점퍼를 성공하고, 이날 데뷔전을 가진 남영길이 자유투로 프로 첫 득점을 성공했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배수용이 덩크로 득점을 맛보며 12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_ 윤민호 기자



  2018-11-11   이재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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