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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시애틀, 올겨울 팩스턴 트레이드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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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일) 16:02

                           
美 언론 시애틀, 올겨울 팩스턴 트레이드할 것

 
[엠스플뉴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팀의 1선발을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들까.
 
미 현지 매체 ‘시애틀 타임스’는 11월 11일 “시애틀 구단이 올겨울 내 좌완 제임스 팩스턴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지난 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2: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마이크 주니노와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내주고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를 받아오는 선택을 한 것.
 
하지만 현지에서는 시애틀이 팩스턴까지 올겨울 내 팀을 옮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팩스턴은 2013시즌에 데뷔해 6시즌 통산 41승 26패 평균자책 3.42를 기록한 시애틀의 1선발이다.
 
‘시애틀 타임스’는 “현재 FA 시장에 나온 좌완 패트릭 코빈, 댈러스 카이클, 류현진은 모두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드래프트 지명권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어 시애틀이 “선발이 많이 나오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트레이드 우위를 점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건강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팩스턴은 데뷔 후 6시즌 동안 한 번도 200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올 시즌 소화한 160.1이닝이 개인 한 시즌 최다이닝이다.
 
하지만 2020년까지 2시즌을 더 활용할 수 있는 점, 내년 시즌 연봉이 약 900만 달러에서 형성될 것을 고려하면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게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최근 제리 디포토 단장은 미치 해니거, 마르코 곤잘레스, 에드윈 디아즈를 제외하면 모두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애틀이 팩스턴 트레이드라는 강수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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