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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선수 사수' GS 차상현 감독, “버티는 힘의 싸움 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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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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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11 (일) 15:47

                           

[Pre-톡] '선수 사수' GS 차상현 감독, “버티는 힘의 싸움 될 것”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6일 장충체유관에서 치른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3-0 완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차상현 감독은 “매 세트 접전이었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은 “1라운드 때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매 세트 치열했다. 마지막에 상대 범실로 인해서 이겼다”라며 “오늘 경기에서도 서브리시브와 수비에서 얼마나 버티느냐에 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GS칼텍스에는 알리와 이소영 외에도 강소휘, 표승주 등 믿음직한 날개 공격수들이 여럿 있다. 차상현 감득온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한 번씩 리듬이 떨어질 때가 있다. 우리는 표승주가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전으로 들어가는 세 명 중 어느 한 명의 컨디션이 떨어진다고 하면 즉시 투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결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팀은 아니다. 늘 베스트 컨디션,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뛰어난 활약으로 매 경기 화제가 되는 3년차 주전 세터 안혜진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은 안혜진에 대해 “본인 기량은 충분한 선수다.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고 여기에 본인의 의지와 팀 공격력이 좋아서 호흡이 더 잘 맞아가고 있다”라며 “컵대회에서 비록 자기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코트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고은도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왔지만 아직 회복이 완전치 않아 함께 몸을 풀지는 못했다. 차상현 감독은 “이고은이 부상에서 회복되더라도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오느냐에 따라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안혜진과 바뀔 수도,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선수들의 컨디션과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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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11-1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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