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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오픈마인드' 컵스, 트레이드에 불가능은 없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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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토) 19:02

                           
[이적시장 리포트] '오픈마인드' 컵스, 트레이드에 불가능은 없다?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엡스타인 단장 “트레이드 불가 선수 없다…과잉해석은 NO”
 
시카고 컵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될까. ESPN은 테오 엡스타인 사장의 말을 인용해 “컵스가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선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엡스타인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선수는 없다”면서도 “일반적인 질문에 답을 한 것일 뿐이다. 이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라며 과잉해석을 우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브라이언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2016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과 리그 MVP를 동시에 경험한 컵스의 간판타자다. FA까지는 3시즌이 더 남았다.
 
한편, MLB.com은 "팀 페이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컵스의 파격적인 트레이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컵스 핵심 타자 2018시즌 성적
바에즈 : 160G 타율 .290 34홈런 111타점 OPS .881 fWAR 5.3
브라이언트 : 102G 타율 .272 13홈런 52타점 OPS .834 fWAR 2.3
리조 : 153G 타율 .283 25홈런 101타점 OPS .846 fWAR 2.9
슈와버 : 137G 타율 .238 26홈런 61타점 OPS .823 fWAR 3.2
 
컵스 2019시즌 고액 연봉자 명단
레스터 : 2,750만
헤이워드 : 2,250만
해멀스 : 2,000만
다르빗슈 : 2,000만
챗우드 : 1,250만
조브리스트 : 1,250만
 
 
헤이먼 “ATL, 폴락 영입으로 외야 강화할 것”
 
전망이 밝은 애틀랜타가 외야 강화에 나설까.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폴락이 애리조나의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애틀랜타가 우익수 마카키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폴락이 애틀랜타에 적격”이라고 분석했다. 폴락은 왼손 엄지 골절상으로 11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1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을 갖췄다. 나이 역시 마카키스보다 4살 더 어리다.
 
왠지 모르게 억울한 마카키스
2018시즌 : 162G .297 14홈런 93타점 OPS .806 fWAR 2.6
* 2018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수상
 
 
MIN 마우어, 현역 은퇴 공식 발표
 
'미네소타 프렌차이즈 스타' 조 마우어가 현역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우어는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미네소타 팬이 있어 특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우어는 통산 15시즌을 치르며 총 3번의 타격왕(2006, 2008, 2009)과 1번의 리그 MVP(2009)를 경험,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평가받았다. 통산 안타는 2,123개로 구단 역대 2위다.
 
미네소타 안타 순위
1. 커비 퍼켓 : 2,304
2. 조 마우어 : 2,123
3. 로드 커루 : 2,085
4. 토니 올리바 : 1,917
 
 
'현역 다승 2위' 사바시아, 2019시즌 끝나고 은퇴
 
C.C 사바시아가 마지막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7일 1년 800만 달러에 양키스와 재계약한 사바시아는 내년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할 뜻을 밝혔다.
 
명예의 전당 입성도 확실시되고 있다. 사바시아는 통산 246승으로 바톨로 콜론(247승)에 이은 현역 2위에 올라있다. 통산 2,986탈삼진으로 내년 3,000탈삼진 달성도 유력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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