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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트 믿나?' 양키스, 골드슈미트 영입 관심 없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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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토) 17:46

                           
 '보이트 믿나?' 양키스, 골드슈미트 영입 관심 없어


 
[엠스플뉴스]
 
'특급 1루수' 폴 골드슈미트(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이적시장 매물로 나왔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양새다.
 
시즌 막바지에 LA 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에 밀려 지구 3위로 처진 애리조나는 판을 갈아엎고 리빌딩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현지에선 FA를 1년 앞둔 골드슈미트 외에도 ‘에이스’ 잭 그레인키까지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의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헤이젠 애리조나 단장은 ‘간판타자’ 골드슈미트를 트레이드하는 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골드슈미트가 결국, 애리조나를 떠날 것이라는 게 라이벌 단장들의 예상이다.
 
이에 현지에선 확실한 1루수가 없는 양키스가 골드슈미트를 영입해 타선 보강을 꾀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팬크레드 스포츠'에 따르면 양키스는 골드슈미트 영입에 관심조차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배경엔 기존 전력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1루수 루크 보이트는 올해 타율 .322 15홈런 36타점 OPS 1.069을 기록, 양키스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잦은 부상으로 실망감을 남겼지만, 잠재력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은 그렉 버드도 있다.
 
헤이먼도 “어쩌면 정말로 양키스가 보이트에게 주전 1루 자리를 맡길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양키스는 타선보단 선발투수 보강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 양키스는 FA 선발투수인 패트릭 코빈, J.A. 햅 뿐만 아니라 이적시장 매물로 나온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제임스 팩스턴(시애틀) 영입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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