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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폴락, QO 거부할 것…ATL행 가능성 높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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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토) 14:24

                           
美 매체 폴락, QO 거부할 것…ATL행 가능성 높아

 
[엠스플뉴스]
 
A.J 폴락(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까.
 
MLB.com은 1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의 기사를 인용해 “폴락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둥지를 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한 폴락은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았다. 하지만 헤이먼은 지난 9일 “폴락은 쿨리파잉 오퍼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유력한 행선지로 애틀랜타를 꼽았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엔더 인시아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닉 마카키스로 이어진 강력한 외야를 앞세워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마카키스는 시즌이 끝난 후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FA로 풀린 마카키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지 언론은 마카키스의 우익수 자리를 폴락이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폴락은 올 시즌 왼손 엄지 골절상으로 113경기 출장에 그쳤음에도 21홈런으로 개인 최다기록을 썼다.
 
헤이먼은 “폴락의 통산 장타율은 .467로 마카키스의 .424에 밀리지 않는다”며 폴락을 영입해 내년 시즌 다시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MLB.com 마크 보우먼도 “애틀랜타가 인시아테를 트레이드하고 그 자리를 폴락으로 대체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폴락의 애틀랜타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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