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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훈련도 척척’ 이원중, “많은 이의 도움, 성장하는 계기 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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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23:02

                           

‘개별 훈련도 척척’ 이원중, “많은 이의 도움, 성장하는 계기 된다”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주전 세터로 나서는 신인 이원중이 주변 도움 속에 성장해나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라운드 0-3 패배를 설욕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도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는 이원중이었다. 이원중은 이승원 부상으로 갑작스레 주전으로 나선 우리카드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의 맛을 봤다. 이날 승리가 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원중은 “기분 좋다. 1라운드 때는 (이)승원이 형이 갑자기 다쳐서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후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상대로 승리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1라운드보다 긴장도 덜하고 형들을 믿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인터뷰실을 찾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최근 이원중이 개별적으로 길게는 6시간씩 특별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강도인지 묻자 이원중은 “즐겁게 배구를 하려면 그만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감독님도 힘들게 시키시지만 끝나면 잘했다고 해주신다. 코치진도 많이 신경 써주셔서 운동하는 건 괜찮다. 힘들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라며 당찬 답변을 남겼다.

이어 “이전에 배우지 못한 것도 많이 배운다. 처음 배우는 기술도 익히는 중인데,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구에서 세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을 때, 신인이 주전 세터로 나서는 것의 중압감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동시에 주전으로 나서는 것 역시 기회로 작용한다. 이원중은 이에 대해 “기회이긴 하다. (이)승원이 혀잉 오면 더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 백업과 주전을 나눠서 생각하기 보다는 다 함께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라며 성숙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이날 경기가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3세트 듀스 상황에서는 2단 연결을 범실로 연결해 세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원중은 당시를 돌아보며 “그전에 2단 연결을 잘 올려서 자신 있었는데 그렇게 갈 줄 몰랐다(웃음). 나 때문에 졌구나 싶었다. 다행히 형들이 이후 잘해주고 파다르도 서브를 잘 넣어준 덕분에 5세트로 갔다”라며 웃어보였따.

이원중은 끝으로 “개인 훈련을 해도 코치님과 감독님이 나와서 지도해주신다. 이런 점은 좋은 것 같다”라며 최근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1-09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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