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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홈 첫 승 이끈 이관희 “동료들 덕분에 이겼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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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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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09 (금) 22:48

                           

[투데이★] 홈 첫 승 이끈 이관희 “동료들 덕분에 이겼다”



[점프볼=잠실실내/김성근 인터넷기자] 강호 현대모비스를 꺾고 홈 첫 승을 거둔 이관희였지만, 인터뷰실에 들어온 그는 결코 만족스러운 표정이 아니었다. 



 



 



이관희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13득점을 기록, 서울 삼성의 안방 첫 승(83-74)을 도왔다. 전반에만 10점을 올리며 삼성의 추격, 그리고 역전까지 이끌었지만, 승리의 기쁨보다는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부터 드러냈다. 



 



 



이관희는 “(이상민)감독님이 경기 전에 여유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하셨는데, 잘 해내지 못했다. 속공 찬스를 놓친 것도 있어서 많이 혼났다. 오늘 실수를 많이 해서 인터뷰실이 어색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관희는 이날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지난 두 번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졌는데, 이겨서 정말 좋다. 하지만 오늘의 승리는 내가 잘해서 얻어낸 것이 아니다. 나의 실수를 만회해준 동료들 덕분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기에서는 절친 사이인 이대성과의 매치업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를 앞두고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이관희는 “사실 지난 맞대결에서 둘 다 부진했었는다. 오늘은 경기 전부터 (이)대성이가 한 골도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 역시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도중에 서로 넘어지면 격려해주면서 경기했다. 오늘 져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을 텐데, 다음 경기는 꼭 승리하길 바란다”라며 짓궂은 덕담(?)을 남겼다.



 



 



사실 이관희는 지난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이대성과의 매치업보다는 오용준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대성과 오용준이 번갈아가며 이관희를 수비했다. 이에 대해서  이관희는 “지난 맞대결에서 오용준 선수에게 고전했기 때문에, 경기 전에 오용준 선수와 맞붙게 되면 스피드로 이겨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 오용준 선수를 제치고 드라이브 인 득점에 성공했었는데, 생각한 부분이 플레이로 잘 연결되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나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이)대성이가 내 몫까지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친구를 응원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2018-11-09   김성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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