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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타 끝내기 투런포' 日 대표팀, ML 올스타에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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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22:24

                           
'야나기타 끝내기 투런포' 日 대표팀, ML 올스타에 역전승


 
[엠스플뉴스]
 
일본 대표팀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낚았다.
 
일본은 11월 9일(이하 한국시간) 도쿄돔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어 in Japan' 메이저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9회 말 야나기타 유키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7-6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였다. 3회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가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0-1)
 
일본은 3회 말 첫 두 타자 카이 타쿠야와 다나카 코스케가 안타-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기쿠치 료스케의 땅볼 때 타쿠야가 홈을 밟았다. (1-1)
 
5회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리스 호스킨스와 로사리오의 연속 안타에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바뀐 투수 나리타 가케루를 상대로 좌월 3점포를 때려냈다. (4-1) 그러자 일본도 다음 공격에서 2안타 1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아키야마 쇼고가 좌익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4-4)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또 한 번 홈런포로 밀어붙였다. 6회 미치 해니거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후안 소토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6-4) 타선은 이날 6득점을 모두 홈런으로만 뽑아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일본이었다. 9회 말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아이자와 츠바사가 추격의 적시타를 때렸다. 그리고 야나기타가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중월 역전 투런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 팀 선발 주니어 게라와 기시 다카유키는 나란히 4.1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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