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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김소니아·박다정, 언니들과 갭 잘 메워주고 있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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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21:48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김소니아·박다정, 언니들과 갭 잘 메워주고 있어”



[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에게 연패란 없었다. 개막 연승과 더불어 KEB하나은행전 15연승까지 함께 따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60으로 이겼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크리스탈 토마스 역시 첫 경기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위성우 감독은 무엇보다 2쿼터 기록에 뿌듯함을 표했다. 지난 3일 신한은행과의 개막전에서 2쿼터에 8-13으로 크게 밀린 바 있기 때문. 위 감독은 “첫 경기 이후 2쿼터 국내선수 라인업에 대한 실마리를 푼 것 같다. 승패를 떠나 선수 구성조차 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준비할 시간을 가지면서 해답을 찾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박다정, 김소니아 등 백업 선수들에 지원에도 크게 칭찬했다. “박다정과 김소니아가 김정은, 박혜진 등 언니들의 차이를 잘 메워주고 있다. (이)선영이가 개막을 앞두고 허리를 다쳐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선영이까지 돌아오면 혜진이의 러닝타임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용인원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이날처럼 선수들이 뒤를 받쳐준다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김소니아·박다정, 언니들과 갭 잘 메워주고 있어” 

이환우 감독은 선수들의 적극성에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려고 한 것은 있었지만, 적극성이 부족했던 부분이 아쉽다. 시즌 두 경기를 하면서 아직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선수들이 비시즌, 박신자컵 때처럼 적극성,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격이나 적극성 부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며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한편 17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한 신지현의 모습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길 바랐다. “신지현처럼 적극성을 가진 모습이 다른 선수들도 보였다”라고 말한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진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2018-11-09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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