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일병 news1

조회 128

추천 0

2018.11.09 (금) 11:24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점프볼=민준구 기자] 삼성 이상민 감독이 11일, 47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1972년생인 이상민 감독은 한국농구 최고의 인기스타 중 한 명이었다.

프로농구 초창기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독식해왔고, 유니폼을 벗은 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선수시절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식도 화려했다. 팬들이 돈을 모아 신문사에 광고를 냈고, 장소를 대관해 함께 울고 웃었다. 그 중심에 있는 대표 팬카페 ‘이응사(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잠실실내체육관을 찾고 있다.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현역 시절, 대전 현대의 황금기를 함께 이끈 명지대 조성원 감독은 “발렌타이 데이나 생일이 되면 구단 버스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의자 밑으로 손만 뻗으면 먹을 게 있었던 기억이 있다(웃음)”며 “(이)상민이는 잘생긴 외모에 신비주의까지 있어 많은 여성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좋아하는 선수였다. 그때 당시 연예인들도 상민이 한번 보고 싶어서 연락한 적도 있었다. 그 정도로 대단한 인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조성원 감독은 “원정 경기 때는 호텔 앞에 팬들이 밤새 기다린 적도 많다. 몰래 호텔 안까지 들어와 방문 앞에 음식을 두고 간 적도 있다. 상무 시절에는 얼마나 초콜릿이나 과자를 받으면 각 부대에 나눠줘도 한참을 먹었다. 지금으로선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인기였다”고 덧붙였다.

[민준구의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도움이 됐을까. 선수 시절, 이상민 감독은 생일날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999년과 2001년에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한 개씩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성공 못 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감독으로 부임한 2014-2015시즌에 첫 생일날 패배를 맛봤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신에게 생일 선물을 안겼다.

▲ 이상민 감독, 선수 및 감독 시절 생일 경기 결과

선수

1999년 11월 11일 vs. 광주 골드뱅크 승리

→ 12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00년 11월 11일 vs. 원주 TG삼보 승리

→ 17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2001년 11월 11일 vs. 창원 LG 승리

→ 29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감독

2015년 11월 11일 vs. 창원 LG 패배(63-101)

2016년 11월 11일 vs. 창원 LG 승리(88-84)

2017년 11월 11일 vs. 울산 현대모비스 승리(78-70)

오는 11일 역시 전주 KCC와의 홈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4시즌 연속 생일날 경기를 갖게 된 셈이다. 현재까지의 생일날 전적은 5승 1패. 과연 이상민 감독은 이번에도 승리라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이청하 기자), 김재연 점프볼 에디터



  2018-11-09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하기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