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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셸비 대체자로 떠오른 기성용 "팀 강등? 잔류 확신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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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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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09 (금) 11:06

                           
'부상' 셸비 대체자로 떠오른 기성용 팀 강등? 잔류 확신한다


 


[엠스플뉴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공격포인트로 살려낸 기성용(29)이 팀의 잔류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아요세 페레스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시즌 개막 두 달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 뉴캐슬은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뉴캐슬은 11일 본머스와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왓포드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핵심 미드필더 존조 셸비는 주말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축 선수의 이탈이지만 현지 언론은 기성용이 셸비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9일 "기성용이 뉴캐슬 중원의 대안을 제공했다"며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매체는 "기성용은 후반전 셸비와 교체돼 들어온 뒤 도움과 함께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왓포드전 기성용의 활약을 조명했다.


 


기성용은 "셸비의 부상은 팀의 큰 손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경기에 나섰을 때 어떻게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여전히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잔류를 확신한다. 본머스와의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승점을 가져가야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본머스와의 경기에 기성용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기성용은 모하메드 디아메와 짝을 이뤄 중원을 구성할 전망이다.


 


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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