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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 DB 저스틴 틸먼 손가락 부상…완전 대체 가능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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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20:02

                           

엎친 데 덮친 격, DB 저스틴 틸먼 손가락 부상…완전 대체 가능성↑



[점프볼=민준구 기자] 원주 DB의 장신 외국선수 저스틴 틸먼이 오른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틸먼은 지난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오른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것이다.

문제는 틸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 정밀검진 결과 손가락 골절과 인대 손상으로 인해 최소 7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 2~4주 정도라면 일시대체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7주 이상이라면 완전대체를 바라봐야 한다.

DB 관계자는 “틸먼의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소식이 전해져 안타깝다. 일시대체가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7주 정도 회복이 필요하다면 완전대체 가능성도 높다. 현시점에서 대체선수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스카우트나 국제업무 담당자가 대안책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 아직 100% 확정된 부분은 아니지만, 완전대체에 무게가 쏠려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8-2019시즌 틸먼은 11경기 출전해 평균 17.3득점 1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적응력이 떨어지며 위기설도 있었지만, 매 경기 발전된 모습으로 DB의 골밑을 지켜왔다.

한편, DB는 3승 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틸먼의 부재까지 겹치며 위기에 빠졌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1-0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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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령(진) the72그늘집

아 씨발 꿈

2018.11.09 16:21:31

오늘 동부 플핸하겠네 이런거 뜨면 꼭 역배뜨거나 플핸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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