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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연패 중인 추일승 감독의 또 다른 고민 “먼로 정상적으로 복귀 미지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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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20:02

                           

[부상] 연패 중인 추일승 감독의 또 다른 고민 “먼로 정상적으로 복귀 미지수”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연패에 울상인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게 걱정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고양 오리온은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오리온은 7연패에 허덕이며 최하위(2승 8패)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월 18일 SK를 꺾은(73-58) 이후 좀처럼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가운데 이날 경기를 앞두고 리온 윌리엄스(32, 196,6cm)가 대체 선수로 등록, 출격을 마쳤다. 윌리엄스는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4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전 만난 추일승 감독은 생각보다 길어지는 연패에 한숨과 함께 발목 부상 중인 대릴 먼로(32, 196.6cm)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먼로는 지난 27일 LG전에서 4쿼터 초반 점프슛 시도 과정에서 강병현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이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전열에서 이탈한 먼로는 현재까지 재활에 매진 중이다. 이에 오리온 구단 측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상 공시를 KBL에 알렸다.

 

추 감독은 “현재 걷는 건 문제없지만 아직 러닝을 하기엔 힘들다. 붓기는 많이 빠졌지만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먼로의 현재 몸 상태를 전한 뒤 “먼로가 엄살을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니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감독은 계속되는 연패에 대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전 구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한테 미안하다. 열심히는 하는 소득은 없으니 자신감이 떨어질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1-08   임종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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