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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김민수 빠진 SK “전자랜드전, 12명 전원 출격 대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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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18:24

                           

헤인즈·김민수 빠진 SK “전자랜드전, 12명 전원 출격 대기”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급작스럽게 찾아온 선수들의 부상.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애런 헤인즈와 최준용까지 장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민수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악재가 겹쳤지만, SK는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무리하며 선전했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져있던 헤인즈의 복귀일은 애초 7일 전자랜드전에 맞춰져 있었다. 디데이를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결국 헤인즈는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복귀를 연기했다. 40도가 오가는 고열 증세도 같이 보였다고.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리온 윌리엄스의 계약도 끝이나 이날 경기에서는 오데리언 바셋만이 뛴다. 게다가 김민수도 허리 부상으로 코트에 나설 수 없는 상황. 결국 국내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해졌다.

 

헤인즈·김민수 빠진 SK “전자랜드전, 12명 전원 출격 대기”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선발대로 몸을 풀러 온 선수들은 변기훈, 최부경, 안영준. 최부경은 “기사에 나온 것처럼 (김)민수 형과 (애런)헤인즈가 빠지는데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체력을 아끼지 말고, 힘들면 사인을 보내면서 선수 전원이 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이 전한 말을 되새기며 “전자랜드와의 첫 경기에서는 한 발 덜 뛰어서 패한 부분이 있었다. 정신적인 부분을 다잡으려 한다”고 전자랜드 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헤인즈·김민수 빠진 SK “전자랜드전, 12명 전원 출격 대기” 

안영준도 선수 전원이 투입된다는 말을 전하며 “트랩 디펜스를 계속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1라운드 때부터 계속해와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만약 헤인즈가 있었다면 이라는 질문에 안영준은 “당연히 큰 도움이 된다. 리온(윌리엄스)이 있을 때는 1대1 수비를 많이 했는데, 헤인즈가 있으면 상대팀에서 두 명의 수비가 붙기 때문에 패스를 빼주거나 하는 찬스가 잘 만들어진다”며 함께 뛰는 효과에 대해 말했다.

 

한편 SK와 전자랜드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66-101로 SK가 패배를 안은 바 있다. 29-41로 리바운드에서도 열세였던 전자랜드가 과연 두 선수의 공백을 집중력으로 메울 수 있을지. 이날 경기는 오후 7시 30분부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2018-11-07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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