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기록] ‘200 덩크’ LG 김종규 “덩크 부문 국내선수 현역 1위”

일병 news1

조회 523

추천 0

2018.11.06 (화) 23:02

                           

[기록] ‘200 덩크’ LG 김종규 “덩크 부문 국내선수 현역 1위”



[점프볼=오병철 기자] 김종규(28, 207cm)가 호쾌한 덩크 2개를 성공하며 팀의 승리와 함께 자신의 KBL 13호 200 덩크슛 기록을 달성했다.

 

창원 LG는 김종규(1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 속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73으로 이겼다.

 

또한 2015년 10월 18일 승리(77-68) 이후, 1,115일 만에 원주 원정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김종규는 200개의 덩크슛까지 단 2개 모자랐다. 그는 1쿼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조쉬 그레이의 돌파 후 패스를 받아 호쾌한 슬램덩크를 만들어냈다.

 

이후 3쿼터 시작 1분여 만에 김시래의 손에서 나온 속공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투 핸드 덩크를 꽂으며 자신의 200번째 덩크슛을 완성했다.

 

김종규는 “잘 만들어준 좋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멋있는 덩크를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체력이 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라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올 시즌 벌써 12개의 덩크슛을 성공하며 저스틴 틸먼(14개)에 이어 전체 2위,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김종규는 국내선수 기준 누적 성공 개수로 국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은퇴한 이승준(前 서울 SK)이 가지고 있는 239개이다. 현역으로는 국내 선수 1위에 올라 있다.

 

전체 통합순위는 공동 13위로 테런스 섀넌(前 서울 SK)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덩크슛 전체 1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로드 벤슨(前 DB)의 595개다.

 

 #사진_유용우 기자



  2018-11-06   오병철([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