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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창원의 고질라 제임스 메이스, “현대모비스 전이 약 됐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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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화) 22:46

                           

[투데이★] 창원의 고질라 제임스 메이스, “현대모비스 전이 약 됐다”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현대모비스 전 패배가 약이 됐다. 어려움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 상위권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

창원을 지키는 괴수 제임스 메이스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9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는 메이스를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전혀 막아낼 수 없었다.

경기 후, 메이스는 “좋은 승리였다. 현대모비스 전 패배 후, 선수들이 각성했다.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가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메이스는 ‘김종규 바라기’다. 그를 동경한다는 뜻은 아니다. 친동생처럼 아끼며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이스는 “(김)종규는 2년 전과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남자로서의 성숙미가 느껴진다(웃음). 농구를 이해하는 능력도 좋고,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리 팀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메이스는 “내가 뚫려도 종규가 막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장신 외국선수를 상대하다 보니 밀릴 때가 간혹 있다. 그럴 때마다 종규가 커버해주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메이스는 현재 KBL에서 라건아와 함께 가장 위력적인 포스트 플레이어다. 지난 맞대결에서 라건아에 밀렸지만,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라건아가 굉장히 힘든 상대라는 건 잘 알고 있다. 전반에 큰 실수를 했지만, 후반부터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와 다시 붙는다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침착함만 잃지 않는다면 말이다.” 메이스의 말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11-0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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