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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SF IN-NYY OUT? FA 대어 하퍼, 어디로 가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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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월) 19:03

                           
 [이적시장 리포트] SF IN-NYY OUT? FA 대어 하퍼, 어디로 가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하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합니다.
 
  
SF IN·NYY OUT? FA 대어 하퍼, 어디로 가나
 
출중한 실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브라이스 하퍼는 모든 팀이 군침을 흘리는 ‘FA 최대어’. 다저스와 양키스 등 소위 큰 손들이 '사치세 리셋'에 성공했고, 페이롤에 여유가 있는 필라델피아, 애틀랜타가 FA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상황도 좋다.
 
하퍼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도 수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엔 샌프란시스코가 유력 행선지로 급부상하는 중. “다저스엔 하퍼가 필요하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런 소식에 하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필 터.
 
단, 기쁜 소식이 있으면 나쁜 소식도 있는 법이다. 외야수 브렛 가드너와 재계약을 완료한 양키스는 하퍼와의 계약보단 매니 마차도나 FA 선발투수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모양새. 하지만 양키스가 빠지더라도 하퍼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에선 하퍼의 계약이 메이저리그 역대 총액 규모 1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3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 예상 FA 계약금액
MLB 트레이드 루머스 : 14년 4억 2,000만 달러
팬크레드 스포츠 : 전문가 11년 3억 7,400만 달러
                   존 헤이먼 11년 3억 3,000만 달러
블리처 리포트 : 6년 2억 1,600만 달러 (3년 후 옵트아웃 포함)
 
 
MLB 사치세, 보스턴-워싱턴 두 팀만 낸다
 
2018년 사치세를 내는 팀은 보스턴과 워싱턴 두 팀으로 확정. 공교롭게도 2018시즌 두 팀의 희비는 완벽하게 엇갈렸다. 팀 연봉 1위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반면 지난해 NL 동부지구 우승팀 워싱턴은 지구 3위로 내려앉아 ‘가을야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사치세 페널티 강화로 지난 오프시즌 지갑을 굳게 닫은 양키스와 다저스는 ‘사치세 리셋’에 성공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약 155만 달러 차이로 간신히 사치세 부과 대상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워싱턴’ 2018년 팀연봉 및 사치세 초과액 (Cot’s baseball contracts)
1위 보스턴 237,854,363/ +40,854,363
2위 워싱턴 203,269,431/ +6,269,431
*2018년 사치세 기준선은 1억 9,700만 달러
  
  
‘QO 수용? FA?’ 야스마니 그랜달도 심사숙고 중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QO 수용 여부를 두고 현지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 그랜달과 윌슨 라모스 외에 마땅한 포수가 없는 FA 시장 상황상 QO를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과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몸값이 떨어져 QO를 받아야 한다는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QO 수용으로 고민하는 건 류현진만이 아닌 듯하다.
 
 
컵스, ‘전처 폭행’ 애디슨 러셀 거취 두고 고민 중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주전 유격수 애디슨 러셀을 거취를 놓고 컵스가 고심에 빠졌다. 러셀을 트레이드하거나 논텐더로 푸는 방안도 고려 중. 다만 자금 유동성이 막힌 컵스가 내년 예상 연봉(430만 달러)이 저렴한 러셀을 그대로 데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과연 컵스는 '도의적 명분'과 '실리' 중 어느 쪽을 선택할까.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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