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학PO] 부상에 시험 일정까지…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일병 news1

조회 595

추천 0

2018.11.05 (월) 07:02

                           

[대학PO] 부상에 시험 일정까지…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점프볼=강현지 기자] 5일부터 시작되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남대부는 12개팀 중 8개 팀이 우승을 다투고 토너먼트 대회를 펼치는 가운데, 선수들의 부상 소식, 출전 여부를 살펴봤다.

 

우선 5일에 8강 길목에서 만나는 상명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는 경기 출전이 불가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선수는 없다. 다만 상명대의 경우 김한솔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 결장했기 때문에 얼마나 회복됐는지가 관건이다.

 

6일에는 경희대와 중앙대가 8강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경희대는 권혁준의 결장이 확정됐다. 지난달 1일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수술 후 현재까지 재활 중인 것. 이 자리는 정규리그에서 그래왔듯 최재화와 김동준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는 김세창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경기 출전에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

 

6강에서 상명대, 단국대 중 승자와 만나는 동국대(7일)는 정호상이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하다. 정규리그에서도 출전 시간 조절이 필요했던 선수. 또 후반기 들어 무릎 부상을 당했던 홍석영 또한 결장한다.

 

[대학PO] 부상에 시험 일정까지…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8일 경희대와 중앙대 중 승자와 만나는 성균관대는 급작스러운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이 됐다. 김상준 감독은 “(박)준형이가 급작스레 허리 통증을 해서 병원진단을 받아 봐야 할 것 같다. (이)윤수 역시 발목이 좋지 못하고, (이)윤기 또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달 2일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입었던 양준우는 정상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대학PO] 부상에 시험 일정까지…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4강전을 준비하고 있는 연세대는 연습경기 중 박지원이 급작스레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다음날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왔다고. 13일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르는 고려대는 고민이 많다. 일단 선수들의 박준영, 박정현, 하윤기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학년 김준형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플레이오프에 결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일정. 고려대가 만약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면 19일, 20일, 22일까지 최대 3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졸업 시험 일정 문제로 20일 4학년인 전현우, 박준영, 장태빈, 유태민이 결장할 수도 있다. 경기 시작은 오후 5시, 시험 시작 시간은 오후 4시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4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꼭 치러야 한다. 하지만 경기 일정이 있는 터라 학교와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학PO] 부상에 시험 일정까지…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대학리그 U-리그 플레이오프. 남대부는 5일 상명대와 단국대의 경기로 8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며 여대부는 9일 수원대와 단국대, 광주대와 용인대의 4강 플레이오프가 동시에 열린다. 경기 시간은 광주대와 용인대는 오후 3시, 나머지 경기는 모두 오후 5시에 개최된다. 단 광주대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시 경기 시간은 오후 3시로 바뀐다.

 

# 취재_ 강현지, 이재범 기자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홍기웅 기자)



  2018-11-04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