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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내외곽에서 활약 펼친 강상재 “올 시즌은 여유로움 찾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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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일) 18:24

                           

[투데이★] 내외곽에서 활약 펼친 강상재 “올 시즌은 여유로움 찾아”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강상재(24, 200cm)가 팀을 2연승으로 이끄는데 제 몫을 다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08-9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또 홈에서 KT전 8연승을 질주했다.

 

승리 속에서는 강상재가 있었다. 이날 강상재는 14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내외곽을 오가며 골밑 득점과 정확한 중거리슛까지 성공시켰다. 또 스크리너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면서 궂은일까지 도맡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강상재는 “1라운드에 KT와 부산에서 경기 했을 때는 머피 할로웨이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피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오늘은 윌리엄 다니엘스가 있었고, 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잘 이야기하고 나왔던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앞으로 두 경기 후면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팀이 제 전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할로웨이가 인사이드에서 공수 양면으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팀이 좋아질 것이다. 현대모비스랑 경기를 하게 되면 할로웨이가 충분히 라건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또 2라운드 들어오면서 서로의 색깔,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서 어떻게 막고 어떻게 넣을지 생각을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강상재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루키, 2년차 때는 많이 여유가 없었다. 올 시즌은 국가대표를 다녀오면서 그 안에서 보고 배운 것도 많았고, 팀 훈련에 들어와서 많은 여유를 가지려고 생각했다. 확실히 올 시즌은 여유롭다고 느껴진다. 또 계속해서 경기를 뛰며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한명석 기자



  2018-11-04   김성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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