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올겨울 FA 시장은 유례없는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활기를 띨 전망이다.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지난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들은 이번 FA 시장이 일찍 활기를 띨 것으로 믿고 있다. 많은 FA 선수가 조기에 계약을 마칠 수도 있다”며 “이 주에 열리는 단장 회의를 통해 트레이드 시장도 좀 더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유례없는 한파를 겪었다. CBA 협상에 따라 사치세 페널티가 강화되면서 소위 ‘큰 손’이라 불리는 빅클럽들이 지갑을 굳게 닫았다. 결국, 예년 같았으면 대부분의 FA가 소속팀을 찾는 2월 중순에도 무려 100명이 넘는 선수가 갈 곳을 찾지 못했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게 현지의 예상이다.MLB.com은 지난해와는 달리 브라이스 하퍼, 매니 마차도 등 대형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선다는 점, 양키스, 다저스 등 큰 손들이 ‘사치세 리셋’에 성공했다는 점, 리빌딩 작업을 마무리한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과연 올겨울 스토브리그는 뜨겁게 달아오를까.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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