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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팟츠, 공 없는 움직임 좋아야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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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금) 20:01

                           

[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팟츠, 공 없는 움직임 좋아야해’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팟츠는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좋아야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상대로 패배한 전자랜드는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윌리엄 리 다니엘스가 머피 할로웨이를 대신해 2주동안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 유도훈 감독은 다니엘스에 대해 “다니엘스는 4월에 리그를 끝내고 쉬고 있던 선수였다. 수비에서는 경험이 있다 보니까 잘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공격에서까지 해결해 줄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인사이드에서 열심히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팀으로 만나는 오리온은 데릴 먼로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경기 풀어나가는데 수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물론 먼로가 빠져서 쉽게 가겠지만, 조직적인 면에서는 오리온이 더 좋을 것이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에 기디 팟츠가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 감독은 “팟츠는 조쉬 그레이나 마퀴스 티그 같은 유형의 선수가 아니라 슈터형이기 때문에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좋아야한다. 그게 잘되면 혼자서 흔들 수 있는 공격까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감독은 팟츠의 짝궁으로 김낙현보다 박찬희가 더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찬희는 어시스트에 능하고 낙현이는 자기 공격을 먼저 보는 공격형가드이기 때문에 슈터인 팟츠는 찬스를 잘 봐주는 찬희와 호흡이 더 잘 맞는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이선영 기자)



  2018-11-02   김성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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