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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스트롭, 팀 옵션 실행으로 컵스 잔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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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금) 09:01

                           
페드로 스트롭, 팀 옵션 실행으로 컵스 잔류


 
[엠스플뉴스]
 
페드로 스트롭(33)이 내년에도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스트롭에게 걸린 2019년 620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하며, 그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브랜든 모로우의 부상 이탈로 컵스의 마무리로 거듭난 스트롭은 올해 60경기에 구원 등판해 59.2이닝을 던져 6승 1패 13세이브 평균자책 2.26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컵스 구단 역대 최다 114홀드 기록을 보유한 우완투수기도 하다.
 
다만 시즌 말미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9월 15일 전력 질주를 감행하다 왼 햄스트링을 다쳐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와일드카드전에야 마운드로 복귀했다. 당시 성적은 좋았다.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것. 하지만 컵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져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구단 옵션 실행을 결정한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스트롭은 지난 시즌 큰 무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며 그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컵스는 콜 해멀스에게 걸린 2019년 2,000만 달러 구단 옵션 실행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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