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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강타자' 윌리 맥코비, 향년 80세로 타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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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목) 11:45

                           
'SF 강타자' 윌리 맥코비, 향년 80세로 타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설 윌리 맥코비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맥코비가 이날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떴다”고 보도했다.
 
1959년에 데뷔했던 맥코비는 1980시즌까지 3시즌((1974~1976)을 제외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뛴 선수다. 통산 2,588경기에 출전해 타율 .270 2,211안타 521홈런 1,555타점 OPS .889를 기록했다. 또다른 전설적인 타자 윌리 메이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기도 했다.
 
화려한 경력도 자랑했다. 1959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1969년 리그 MVP,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1986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특히 1969년에는 타율 .320 45홈런 126타점으로 리그 MVP와 올스타전 MVP를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맥코비의 커리어를 기리기 위해 우측 외야 뒤편에 있는 바다를 ‘맥코비만’으로 명명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단 투표를 통해 매년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인 선수에게 '윌리 맥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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