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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김희진 활약'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3-1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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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21:04

                           

'메디-김희진 활약'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3-1 신승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IBK기업은행이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3-1(25-19, 25-20, 23-25, 25-21)으로 승리했다.



 



3위와 4위 싸움으로 기대를 모았던 두 팀 간 경기는 3위 IBK기업은행 승리로 끝이 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승점 26, 9승 6패) 추가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27, 9승 6패)을 바짝 쫓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다섯 경기를 모두 0-3으로 패했던 KGC인삼공사는 여섯 경기 만에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IBK기업은행 메디가 32득점으로 전천후 맹활약했다. 이어 김희진이 20득점, 고예림이 15득점으로 든든히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 알레나는 33득점으로 팀 연패를 끊기 위해 분투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메디-김희진 활약'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3-1 신승



 



1세트 대등하던 경기는 후반에 갈렸다. 14-14 동점인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이 메디 3연속 득점을 통해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KGC인삼공사가 추격을 위해 힘을 냈지만 번번이 블로킹에 막히며 어려워졌다. IBK기업은행은 메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세트에만 10득점한 메디 활약에 힘입은 IBK기업은행이 25-19,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IBK기업은행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메디가 강력한 공격력을 뽐낸 가운데 4-0, 점수가 벌어진 채 2세트가 시작됐다. KGC인삼공사가 11-11 동점을 만들었지만 IBK기업은행이 이후 집중력을 발휘, 무려 여섯 점을 연속으로 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5-20, 2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에게 돌아가며 승리에 바짝 다가갔다.



 



3세트 KGC인삼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공격에서 활약한 가운데 상대 주 공격수 메디를 집요하게 막아냈다. KGC인삼공사가 13-8 다섯 점 차까지 달아났다. 중반부터 IBK기업은행이 추격에 열을 올렸다. 결국 세트 후반 23-21 두 점 차까지 좁혀졌다. 김희진 블로킹과 고예림 공격득점으로 23-23 동점이 됐지만 KGC인삼공사 알레나가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한 세트 만회했다.



 



4세트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위해 다시 열을 올렸다. 조금씩 차이를 벌려나간 끝에 13-9까지 앞섰다. KGC인삼공사 역시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며 18-1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IBK기업은행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5-21,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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