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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반등 노리는 SK 문경은 감독 “1라운드 목표는 5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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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20:01

                           

[라커룸에서] 반등 노리는 SK 문경은 감독 “1라운드 목표는 5승”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1라운드는 5승 4패만 하면 좋겠습니다” 오리온, KT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있는 SK 문경은 감독이 1라운드 목표 승수를 5승으로 잡았다.

 

2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올 시즌 첫 맞대결. 2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LG는 내친김에 596일만에 3연승에 도전한다. 연패 위기에 몰린 ‘디펜딩 챔피언’ SK는 이날 승리로 5할 승률 복귀를 노린다.

 

SK 문경은 감독은 “5경기를 치르면서 자꾸 선수들이 뭔가 답을 찾아내려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들을 믿지 못하다보니 그동안 찝찝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어떻게 2승을 챙겼는지도 모르겠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 1라운드 목표는 5승이다”고 말했다.

 

현재 SK는 100% 전력이 아니다. 주축 애런 헤인즈(38,199cm)와 최준용(24, 200cm)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문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아쉬워하면서도 잇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감독은 “애런 (헤인즈)과 (최)준용이가 없다보니 공수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있는 전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인즈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 주부터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80% 정도만 된다면 워낙 가진 능력이 좋은 선수라 국내 선수들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이어 상대 외국 선수들의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문 감독은 “그레이에게 3점슛을 4~5개를 주더라도 돌파를 허용하지 않게끔 준비를 했다. 메이스는 초반부터 더블 팀을 통해 공격을 조급하게 할 것이다”며 이날 경기의 포커스를 외국 선수에 수비에 맞췄다.

 

[라커룸에서] 반등 노리는 SK 문경은 감독 “1라운드 목표는 5승”

 

 

부임 이후 첫 3연승에 도전하는 LG 현주엽 감독은 김선형 봉쇄를 키워드로 꼽았다. “선형이가 볼 배급도 잘해주고 슈팅력도 좋아져서 그 부분에 대한 수비를 강조했다”고 했다.

 

조쉬 그레이와 김종규의 활약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현 감독은 “그레이가 충분히 경기당 2~3개의 외곽슛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슛에 대해서는 특별한 주문을 안 하고 있다. 그저 찬스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만 얘기했다”며 그레이에게 신뢰를 보였다.

 

이어 “종규에게는 수비와 리바운드만 강조하고 있다. 득점까지 욕심내면 다른 부분에서 잘 안 풀릴 수가 있다. 지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부담감을 내려놓았으면 좋겠다”며 김종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0-25   임종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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