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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달라진 모습 보일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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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07:23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달라진 모습 보일 것”



[점프볼=강현지 기자]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잘 된 것 같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前 WKBL 위탁운영팀)이 지난 24일 네이밍 스폰서가 결정되면서 공식 팀 명칭까지 얻었다. 지난 (10월)1일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前)KDB생명의 팀 명칭을 사용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 이를 대신해 WKBL 위탁운영팀이란 이름을 써왔다. 새 시즌에는 KDB생명, WKBL 위탁운영팀이 아닌 'OK저축은행'으로 출발한다. 

이후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결과가 받아들여지면서 OK저축은행은 시즌은 팀 명칭과 유니폼 광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소유하게 됐다. 유니폼은 재제작에 들어갔고, 개막 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농구단의 새 시즌 유니폼이 나올 계획이다.

마침내 팀명을 얻은 정상일 감독은 위탁운영을 맡아준 연맹에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18-2019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감독은 “성적이 나면서 승수를 쌓으면 좋겠지만, 첫 번째 목표는 누가 봐도 ‘팀이 달라졌다’라고 말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선수들의 눈빛이 살아있다’, ‘의지가 강하다’라고 보여 지면서 희망, 미래가 있는 팀으로 보여지고 싶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경기는 이겼으면 좋겠다. 또한 지더라도 끈끈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올 시즌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면 주저함 없이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하라’고 강조해 왔다. “찬스가 나면서 던지면 이후 다른 선수가 리바운드 가담을 하는 등 다음 동장을 할 수 있는데, 외국선수, 또 고참들에게 주고 도망가 버리면 안 된다”라고 말한 정 감독은 “그렇게 한 시즌을 하면서 성장하고, 또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다미리스 단타스까지 합류를 마친 OK저축은행은 본격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팀 호흡을 맞추는데 주력한다. OK저축은행의 첫 경기는 오는 11월 5일 홈 경기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으로 부천 KEB하나은행을 불러들여 시즌 개막을 알린다. 

이에 앞서 OK저축은행은 26일에 신한은행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펼친다. 시간은 오후 4시, 장소는 서수원칠보체육관이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2018-10-25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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