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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할로웨이 결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와 속공이 핵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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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수) 19:44

                           

[라커룸에서] ‘할로웨이 결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와 속공이 핵심”



[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할로웨이가 빠진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골밑에서 핵심 역할을 해줘야 할 머피 할로웨이가 발등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

 

“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어 보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는 빠르면 26일 부산 KT전, 늦으면 28일 원주 DB전에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 외국선수도 생각했는데 의사 소견과 본인 의지를 보니 괜찮을 것 같더라. 다친 부위가 발등이라 불행 중 다행이다”며 할로웨이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경기의 키워드로는 리바운드와 속공 꼽았다. “우리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대등하게 맞서줘야 한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상대에 밀리기 때문에 강한 수비와 우리 장점인 빠른 농구로 공격을 풀어가야 한다.”

 

전자랜드의 경계대상 1호는 역시 오세근이다. 오세근은 전자랜드만 만나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 감독은 “(정)효근이와 (강)상재에게 ‘이번 시즌도 도움 수비를 가야하나’라고 물었더니 일대일로 막겠다고 하더라(웃음). 우선 일대일로 맡겨보고 안 되면 도움 수비를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는 계획을 이야기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구단 역대 최다 홈 10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유 감독은 “미팅 마지막에 스포츠는 기록이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기회가 왔을 때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승리할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0-24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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