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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2차전서 퀄리티 있는 투구 선보일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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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수)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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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4 (수) 09:59

                           
로버츠 감독 류현진, 2차전서 퀄리티 있는 투구 선보일 것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류현진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다저스는 10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 선발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서고 류현진은 2차전 선발투수로 그 뒤를 잇는다.


 


그간 현지에선 류현진이 홈에서 강했고, NLCS 원정 2경기서 평균자책 8.59로 무너진 점을 들어 그의 3차전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예상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러한 예상을 깨고, 펜웨이 파크 경험이 없는 류현진을 2선발로 내세우며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내정한 이유를 묻자 “류현진의 순번을 지키려 했다”며 “물론 류현진은 홈에서 훨씬 더 잘 던졌다. 하지만 그간 던져왔던 걸 보면 그가 내일 퀄리티있는 투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류현진의 호흡에 대해선 “반스는 게임 플랜대로 운영하는 데 능숙한 선수다. 또 류현진은 특정 타자의 약점을 공략할 좋은 무기가 있다”며 “두 선수 간 호흡은 매끄럽고 원만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수월하게 운영할 줄 아는 반스와 야스마니 그랜달이라는 훌륭한 두 포수가 있다. 누구를 경기에 내보내든 투수와 포수 배터리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취재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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