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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자신감 넘치는' 그레이 "매 경기 승리자 되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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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23:00

                           

[투데이★] '자신감 넘치는' 그레이 "매 경기 승리자 되겠다"



[점프볼=창원/ 오병철 기자] 조쉬 그레이(180cm, 27)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매 경기 승리자가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1-73으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그레이는 이날 26분간 20득점(3점슛 2개)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3스틸로 승리를 견인했다. 그레이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리바운드를 철저히 단속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그레이를 말할 때면 늘 빠지지 않는 부문이 있다. 바로 3점슛. 이날 2개의 3점슛을 넣긴 했지만, 성공률은 29%로 저조했다. 개막전에서는 3점슛 12개를 던져 하나도 못 넣었다. 그러나 그레이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성공률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득점을 해야 하는 만큼 던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슛에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라며 견해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지난 시즌 G-리그에서는 성공률이 40% 가까이 됐다. 내가 슛이 없다거나, 성공률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있게 슛을 던질 것이다. 그런 것들에 신경쓰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 오로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LG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직 4경기 밖에 안 뛰어서 완벽히 KBL에 완벽히 적응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경기를 할수록 팀원들과의 호흡이 좋아지고, 강해진다고 느끼고 있다. 팀 구성원도 굉장히 좋고, 같이 경기를 소화할수록 더 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매 경기 승리자가 되겠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LG는 25일 홈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10-23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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