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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오리온 전 7연승'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 고맙고 대견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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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22:44

수정 1

수정일 2018.10.23 (화) 23:28

                           

[벤치명암] '오리온 전 7연승'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 고맙고 대견해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솔직히 선수들이 내가 생각한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 DB 이상범 감독이 DB 선수들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오리온 전 연승을 ‘7’로 늘렸다.



 



 



DB 이상범 감독은 “오늘도 또 이런 경기를 했네...”라고 크게 웃어 보였다. 이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따온 게 크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쿼터에 외국선수들이 실책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따로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국내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줘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이광재는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DB 승리의 힘을 보탰다. “1쿼터에 자유투부터 모든게 풀리지 않았다. 어린선수들이 우왕좌왕했는데, 광재가 베테랑으로서 3점슛을 넣는 등 분위기를 이끌어줬다”고 칭찬한 후 “그래도 아직 광재가 살아있네요”라고 크게 웃어 보였다.



 



 



이어 “솔직히 지금 선수들이 내가 생각한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120%라고 볼 수 있다. 국내선수들도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고, 외국선수들도 갓 대학을 졸업한 신인이다. 개막 2연전을 치르고 나서 선수들이 자신감도 올라왔고 이제는 어느 팀과 만나도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직 4쿼터 승부처는 조금 아쉽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습은 크게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CC 전에 대해 “(KCC에 비해) 우리 팀 선수들의 신장이 크지 않다. 지역 수비와 맨투맨 수비를 적절히 섞어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한 발 더 뛰어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진 후 인터뷰를 마쳤다.



[벤치명암] '오리온 전 7연승'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 고맙고 대견해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아깝네요 오늘, 잡아야 할 게임이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선수들이 업다운이 있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다”라고 패인을 되돌아본 후 “후반에 수비에 변화를 줬어야 하는데 주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호빈은 이날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추 감독은 “(한)호빈의 빈자리는 (김)진유가 충분히 잘 메꿔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날 김진유의 활약을 칭찬했다.



 



 



끝으로 “열심히 다음 경기를 준비해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0-23   정일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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