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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3연패 한전, 김철수 감독 "우려했던 문제 나왔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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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22:22

                           

개막 후 3연패 한전, 김철수 감독 "우려했던 문제 나왔다"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3연패에 빠진 김철수 감독과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3연패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철수 감독은 “우려했던 것들이 나온 경기”라고 아쉬워했다. 리시브 문제와 선수들 집중력 저하는 경기 전부터 김 감독이 걱정한 부분이었다.

 

개막 후 3연패, 김 감독은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인상 쓸 필요 없다고 강조한다. 연습 때는 밝게들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즐기는 자세가 보였다. 패했지만 소득이 있었다.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전력 상 약한 점을 알고 있어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한다.”

 

외인 아텀은 이날 13개 개인범실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범실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적극적으로만 해줬으면 한다. 그러다가 나오는 범실은 괜찮다. 범실을 하면서 자꾸 움츠러드는 것이 아쉬움”이라고 설명했다.

 

칭찬할 부분도 있었다. 바로 세터 노재욱 플레이였다. 김 감독은 노재욱에 대해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과감한 속공 운영도 뛰어났다. 지난 세 경기 중 가장 잘 한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만 해주면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력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1승이 급한 한국전력. 다음 경기는 28일 홈에서 KB손해보험 전이다. KB손해보험은 선수들 부상으로 전력이 좋지 않은 상태. 김 감독은 “홈 개막전이기도 하니 1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려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0-23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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