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현주엽 감독이 생각하는 승리 키워드는 바로 마커스 랜드리와 데이빗 로건 봉쇄였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 경기를 갖는다.
 
현주엽 감독은 부산 KT전에 대비해서 “외국선수 마커스 랜드리와 데이빗 로건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그는 “주지훈과 제임스 메이스가 상대 랜드리를 번갈아가면서 초반에 막을 것이다. 로건은 그레이와 (김)시래에게 맡기겠다. 수비가 되지 않으면 양우섭까지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예고했다. 덧붙여 그는 “3점슛 허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2점슛 위주로 경기 하게끔 수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KT 서동철 감독도 키워드로 '수비'를 내놓았다. 주득점원인 제임스 메이스에 대해 “일단 포스트에서 득점을 최대한 어렵게 하려고 한다. 변칙 수비도 많이 준비했고, 다음으로 메이스가 수비에 걸려들 때 나오는 볼을 최소화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리바운드 단속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경기 2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2득점(3점슛 5개)을 기록한 데이빗 로건에 대해서는 “경기운영보다는 득점이나 공격에 치중시키겠다“며”앞선 경기와 같이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질 것을 주문했다“라고 답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0-23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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