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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GS 주전 세터 이고은 무릎 수술…복귀 2~3개월 소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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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18:44

                           

[Pre톡] GS 주전 세터 이고은 무릎 수술…복귀 2~3개월 소요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시작 전부터 비상이 걸린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23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대결로 2018~2019 도드람 V-리그를 시작한다. 그런데 시작 전부터 팀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GS칼텍스의 새 주전 세터 이고은이 지난 12일 무릎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기 때문이다. 이고은의 복귀 시기는 약 2~3개월 후로 예상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이 이고은의 빈자리를 안혜진에게 맡기기로 했다. 안혜진은 지난 9월 2018 제6회 AVC컵 여자배구대회에 국가대표 2군으로 출전해 주전 세터 역할을 도맡았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안혜진이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분명히 강점이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GS칼텍스는 비시즌 내내 이고은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안혜진의 성장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차상현 감독은 “공격수들한테 나쁜 볼일지라도 잘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100%일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얼마나 똘똘 뭉쳐서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고은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난항이 예상되는 GS칼텍스다. 차상현 감독은 “당분간은 상대를 어떻게 공략할 지가 아니라 우리 기량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본다”라며 “젊은 팀인 만큼 코트 위에서 파이팅 있는 모습으로 버틴다면 흐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이고은의 재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다. 차상현 감독은 “이고은이 이번 시즌을 치른다면 FA(자유계약)자격을 얻는다. 빨리 복귀해서 FA에서 자신의 값어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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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10-23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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